실패한 이미지: 사진과 그 대항적 실천들 / 에른스트 판알펀 Ernst van Alphen
판형 : 166 x 234 x 22 mm
구성 :
페이지 : 280
출판사 : 안그라픽스
출판년도 : 2026년 6월
ISBN 9791168234055
책 소개
『실패한 이미지―사진과 그 대항적 실천들』은 전형적인 사진 실천의 지도 바깥을 모험하는 사진 비평서다. 네덜란드의 문학‧시각예술 연구자인 저자 에른스트 판알펀은 사진이 현실을 객관적으로 재현하는 투명한 매체라는 기존의 관념에 의문을 제기한다. 사진이 카메라 앞에 놓인 대상을 어떻게 변형하는지 고찰하고자, 저자는 우선 사진의 매체 특정성에 대한 이론들을 비판적으로 살핀다. 그런 다음 ‘사진다운 사진’에 부합하지 않는 네 가지 유형의 비주류 사진 실천들을 비평한다. 바로 연출된 사진, 흐릿한 이미지, 과소/과다 노출 이미지, 아카이브 이미지다. 이들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지 않거나, 선명함을 의도적으로 포기하거나, 빛이 피사체를 밝히지 않거나, 그 속에서 지시 대상을 알아볼 수 없는 이미지다. 실격 판정을 받은 이 이미지들이 사진 역사의 구석으로 밀려났음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듯, 여러 시대와 장르의 도판 200여 점은 독특하게도 본문 가장자리에 배치되어 있다. 여백에서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 ‘사진 내부의 타자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사진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방식 중 극히 일부만을 보고 있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차례
서론: 사진은 언제 실패하는가?
연출된 사진
흐릿한 이미지
과소 노출 이미지, 과다 노출 이미지
아카이브 이미지
작가 소개
에른스트 판알펀 Ernst van Alphen
네덜란드의 문학·시각예술 연구자. 현재 레이던대학교 문학연구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이전에는 로테르담 보이만스판뵈닝언미술관의 교육·커뮤니케이션 부문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UC 버클리대학교에서 네덜란드학 석좌교수이자 수사학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모더니즘·포스트모더니즘 문학과 예술, 문학과 시각예술의 관계를 중심으로 문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미술 관련 주요 저서로는 『프랜시스 베이컨과 자아의 상실(Francis Bacon and the Loss of Self)』 『마음속의 미술: 현대 이미지가 사고를 형성하는 방식(Art In Mind: How Contemporary Images Shape Thought)』 『아카이브의 연출: 뉴미디어 시대의 미술과 사진(Staging The Archive: Art and Photography in the Age of New Media)』이 있다.
옮긴이
김남시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문화이론 및 미학 담당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한 후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문화학과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시대 철학, 미학적 논의와 예술적 실천에 관심을 두고 비평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예술의 힘》, 발터 베냐민의 《모스크바 일기》, 프리드리히 키틀러의 《축음기, 영화, 타자기》(공역), 아비 바르부르크의 《뱀 의식》, 지크프리트 크라카우어의 《과거의 문턱》 등을 번역했다. 저서로는 《마르쿠스 가브리엘》(2024), 《절멸》(2021, 공저), 《크래시》(2023, 공저) 등이 있다.
책 소개
『실패한 이미지―사진과 그 대항적 실천들』은 전형적인 사진 실천의 지도 바깥을 모험하는 사진 비평서다. 네덜란드의 문학‧시각예술 연구자인 저자 에른스트 판알펀은 사진이 현실을 객관적으로 재현하는 투명한 매체라는 기존의 관념에 의문을 제기한다. 사진이 카메라 앞에 놓인 대상을 어떻게 변형하는지 고찰하고자, 저자는 우선 사진의 매체 특정성에 대한 이론들을 비판적으로 살핀다. 그런 다음 ‘사진다운 사진’에 부합하지 않는 네 가지 유형의 비주류 사진 실천들을 비평한다. 바로 연출된 사진, 흐릿한 이미지, 과소/과다 노출 이미지, 아카이브 이미지다. 이들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지 않거나, 선명함을 의도적으로 포기하거나, 빛이 피사체를 밝히지 않거나, 그 속에서 지시 대상을 알아볼 수 없는 이미지다. 실격 판정을 받은 이 이미지들이 사진 역사의 구석으로 밀려났음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듯, 여러 시대와 장르의 도판 200여 점은 독특하게도 본문 가장자리에 배치되어 있다. 여백에서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 ‘사진 내부의 타자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사진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방식 중 극히 일부만을 보고 있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차례
서론: 사진은 언제 실패하는가?
연출된 사진
흐릿한 이미지
과소 노출 이미지, 과다 노출 이미지
아카이브 이미지
작가 소개
에른스트 판알펀 Ernst van Alphen
네덜란드의 문학·시각예술 연구자. 현재 레이던대학교 문학연구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이전에는 로테르담 보이만스판뵈닝언미술관의 교육·커뮤니케이션 부문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UC 버클리대학교에서 네덜란드학 석좌교수이자 수사학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모더니즘·포스트모더니즘 문학과 예술, 문학과 시각예술의 관계를 중심으로 문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미술 관련 주요 저서로는 『프랜시스 베이컨과 자아의 상실(Francis Bacon and the Loss of Self)』 『마음속의 미술: 현대 이미지가 사고를 형성하는 방식(Art In Mind: How Contemporary Images Shape Thought)』 『아카이브의 연출: 뉴미디어 시대의 미술과 사진(Staging The Archive: Art and Photography in the Age of New Media)』이 있다.
옮긴이
김남시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문화이론 및 미학 담당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한 후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문화학과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시대 철학, 미학적 논의와 예술적 실천에 관심을 두고 비평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예술의 힘》, 발터 베냐민의 《모스크바 일기》, 프리드리히 키틀러의 《축음기, 영화, 타자기》(공역), 아비 바르부르크의 《뱀 의식》, 지크프리트 크라카우어의 《과거의 문턱》 등을 번역했다. 저서로는 《마르쿠스 가브리엘》(2024), 《절멸》(2021, 공저), 《크래시》(2023, 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