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1g도 되지 않는 씨앗을 필름 위에 올려놓는 것으로 작업은 시작되었습니다. 씨앗이 자연세계 안에서 어떤 영향력을 갖는지, 그 존재감을 이미지로 전하고 싶었습니다. 비닐 백을 들고 다니며 흔한 풀꽃의 씨앗부터 나무의 씨앗까지 다양하게 모아 촬영을 거듭했지만, 작고 부피감 없는 씨앗을 촬영 소재로 삼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씨앗을 스캔받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씨앗과 필름을 함께 스캔하자 씨앗의 형태에 따라 뿜어내는 빛의 모양이 달라, 각 필름마다 고유한 이미지가 만들어졌습니다. 약 25종의 씨앗을 모았고 대형카메라로 100장에 가까운 필름을 촬영했습니다. 씨앗과 필름을 이용해 다양한 조합을 실험했고, 많은 이미지 중 셀렉을 거쳐 9개의 이미지가 완성되었습니다.
작가 소개
사진 매체로 작업하는 김재연입니다. 식물이나 자연을 소재로 보여주는 방법을 고민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www.jaeyeon89.com
책 소개
1g도 되지 않는 씨앗을 필름 위에 올려놓는 것으로 작업은 시작되었습니다. 씨앗이 자연세계 안에서 어떤 영향력을 갖는지, 그 존재감을 이미지로 전하고 싶었습니다. 비닐 백을 들고 다니며 흔한 풀꽃의 씨앗부터 나무의 씨앗까지 다양하게 모아 촬영을 거듭했지만, 작고 부피감 없는 씨앗을 촬영 소재로 삼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씨앗을 스캔받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씨앗과 필름을 함께 스캔하자 씨앗의 형태에 따라 뿜어내는 빛의 모양이 달라, 각 필름마다 고유한 이미지가 만들어졌습니다. 약 25종의 씨앗을 모았고 대형카메라로 100장에 가까운 필름을 촬영했습니다. 씨앗과 필름을 이용해 다양한 조합을 실험했고, 많은 이미지 중 셀렉을 거쳐 9개의 이미지가 완성되었습니다.
작가 소개
사진 매체로 작업하는 김재연입니다. 식물이나 자연을 소재로 보여주는 방법을 고민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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