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고양이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엎드려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어떤 의미에서는 제가 고양이가 된 셈이죠. 자연의 변화에 따라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의 사진을 찍는 것은 기쁨으로 가득 찬 일이었습니다.”
마사히사 후카세는 1977년 고양이 ‘사스케’가 태어나자마자 그의 피사체로 삼기로 합니다. 작가는 어디에서나 고양이와 함께 했고 생동감 넘치는 모델의 특성을 살려 기술적, 시각적 창의성이 돋보이는 사진을 만들어냈습니다.
어느 날 사스케가 사라지고 작가는 책 표지에서 보이는 것처럼 수백 장의 작은 실종 포스터를 동네에 붙입니다. 그 후 모모에라는 두 번째 고양이를 맞이하여 촬영을 이어나갑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가 고양이와 함께한 삶의 연대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가장 알려진 사진 시리즈 <Raven>과 마찬가지로 이 시리즈 역시 사스케와 모모에의 모습에 작가가 투영된, 일종의 자화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해 고양이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엎드려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어떤 의미에서는 제가 고양이가 된 셈이죠. 자연의 변화에 따라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의 사진을 찍는 것은 기쁨으로 가득 찬 일이었습니다.”
마사히사 후카세는 1977년 고양이 ‘사스케’가 태어나자마자 그의 피사체로 삼기로 합니다. 작가는 어디에서나 고양이와 함께 했고 생동감 넘치는 모델의 특성을 살려 기술적, 시각적 창의성이 돋보이는 사진을 만들어냈습니다.
어느 날 사스케가 사라지고 작가는 책 표지에서 보이는 것처럼 수백 장의 작은 실종 포스터를 동네에 붙입니다. 그 후 모모에라는 두 번째 고양이를 맞이하여 촬영을 이어나갑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가 고양이와 함께한 삶의 연대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가장 알려진 사진 시리즈 <Raven>과 마찬가지로 이 시리즈 역시 사스케와 모모에의 모습에 작가가 투영된, 일종의 자화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