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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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718-0502
대구 중구 봉산문화길 10 (봉산동)
은성빌딩 502호
“길을 걸으며 은근슬쩍 무언가를 본다. 시멘트벽과 바닥, 죽은 식물, 쓰레기, 전깃줄, 공사장, 흙더미, 어떤 선과 물체들, 바닥에 스며든 물의 흔적…, 거처할 곳 없이 떠도는 하찮은 것들을 자동사진기로 마구 찍어 댄다. 아무런 서술 없이 내가 간직한 집단적 기억을 더듬으며 눈 드로잉.”_훈리
훈리의 「에스키스 노트esquisse note」에는 방치된 도시의 골목길에서 발견한, 거처할 곳 없이 떠도는 하찮은 것들의 흔적들이 사진과 드로잉으로 담겨있다. 먹, 물, 침을 사용하여 얇은 종이, 나무조각, 연필 혹은 손가락으로 드로잉을 해가는 그의 방식은 한국화에서 선과 점을 찍는 행위를 통해 형상의 정신이나 본질을 포착하려는 시도와 유사하다. 그가 ‘눈 드로잉’이라고 부르는 사진과 드로잉은 모방을 위한 수단이 아닌 발견으로 존재한다. 이 책은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경계를 흐리게 하며, 분리된 사물 사이의 연결을 찾고 통일하는 새로운 시각적 방법을 제시한다. 흘러가는 대로 흩어진, 예견치 못한 즉흥적인 상상으로 구성된 공간의 에스키스 노트이다.
“길을 걸으며 은근슬쩍 무언가를 본다. 시멘트벽과 바닥, 죽은 식물, 쓰레기, 전깃줄, 공사장, 흙더미, 어떤 선과 물체들, 바닥에 스며든 물의 흔적…, 거처할 곳 없이 떠도는 하찮은 것들을 자동사진기로 마구 찍어 댄다. 아무런 서술 없이 내가 간직한 집단적 기억을 더듬으며 눈 드로잉.”_훈리
훈리의 「에스키스 노트esquisse note」에는 방치된 도시의 골목길에서 발견한, 거처할 곳 없이 떠도는 하찮은 것들의 흔적들이 사진과 드로잉으로 담겨있다. 먹, 물, 침을 사용하여 얇은 종이, 나무조각, 연필 혹은 손가락으로 드로잉을 해가는 그의 방식은 한국화에서 선과 점을 찍는 행위를 통해 형상의 정신이나 본질을 포착하려는 시도와 유사하다. 그가 ‘눈 드로잉’이라고 부르는 사진과 드로잉은 모방을 위한 수단이 아닌 발견으로 존재한다. 이 책은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경계를 흐리게 하며, 분리된 사물 사이의 연결을 찾고 통일하는 새로운 시각적 방법을 제시한다. 흘러가는 대로 흩어진, 예견치 못한 즉흥적인 상상으로 구성된 공간의 에스키스 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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