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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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718-0502
대구 중구 봉산문화길 10 (봉산동)
은성빌딩 502호
“이미지의 낱장은 전 문장을 만드는 의미체로 엮어져,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 전체가 ‘바람 이는 풍경’으로 다가온다. 그 속에서 작가의 몸을 빠져나온 자유로운 예술혼은 무의식의 세계로 질주하며, 하늘과 땅, 산과 물, 사람과 사건 등의 모든 경계를 넘어 전방위적인 정신과 태도로 무위자연 속에서 관념의 바람이 된다.” 이관훈 큐레이터, 평론글 ‘달의 뒷면’
이갑철 작가는 한국의 정신성과 에너지를 담아내는 강렬한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책에 담긴 이갑철의 사진은 대중이 접할 기회가 없었던 새로운 작업들과 뒤섞이고 엮어져 이면에 가려져 있던 무의식을 드러낸다. 최승자 시인의 ‘세계의 끝에서’를 서문으로 시작되는 『검은 바람』은 첫장부터 마지막장을 닫을 때까지 보이지 않는 세계의 침묵을 흑백의 조율된 흐름으로 담고 있다. (출판사 제공)
“이미지의 낱장은 전 문장을 만드는 의미체로 엮어져,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 전체가 ‘바람 이는 풍경’으로 다가온다. 그 속에서 작가의 몸을 빠져나온 자유로운 예술혼은 무의식의 세계로 질주하며, 하늘과 땅, 산과 물, 사람과 사건 등의 모든 경계를 넘어 전방위적인 정신과 태도로 무위자연 속에서 관념의 바람이 된다.” 이관훈 큐레이터, 평론글 ‘달의 뒷면’
이갑철 작가는 한국의 정신성과 에너지를 담아내는 강렬한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책에 담긴 이갑철의 사진은 대중이 접할 기회가 없었던 새로운 작업들과 뒤섞이고 엮어져 이면에 가려져 있던 무의식을 드러낸다. 최승자 시인의 ‘세계의 끝에서’를 서문으로 시작되는 『검은 바람』은 첫장부터 마지막장을 닫을 때까지 보이지 않는 세계의 침묵을 흑백의 조율된 흐름으로 담고 있다.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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